[날씨] 맑고 포근한 겨울...밤부터 중서부 미세먼지↑ / YTN

2017-12-22 1

겨울의 네 번째 절기 '동지'인 오늘, 날이 제법 포근합니다.

아침까지 시야를 가렸던 안개도 걷히고, 점차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오늘 서울은 낮 기온이 8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4도나 웃돌겠습니다.

낮에 외출하실 때 평소보다 가벼운 옷차림하셔도 큰 불편함 없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는 모습입니다.

안개가 점차 걷히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경기 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다만 대기 정체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충남 등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밤사이 경기 동부와 영서에는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화재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인 충북 제천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 5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조금 웃돌며 포근하겠고요.

현재 미세먼지 농도 90㎍으로 나쁨 기준인 80㎍을 넘었는데요.

그래도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는 점차 옅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낮 기온 서울 8도, 대구와 광주 10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성탄절로 이어지는 연휴입니다.

당분간 한파는 주춤하겠지만, 토요일 밤부터 성탄절 이브인 일요일 오후까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성탄절 당일에는 맑을 것으로 보여서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눈 대신 영하권의 추위가 종일 맹위를 떨치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추운 크리스마스를 맞을 전망입니다.

건조한 날씨와 함께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립니다.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면서 호흡기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낙산공원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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